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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형 현대자동차 아트디렉터 |
(서울=포커스뉴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가 29일 2017년 베니스비엔날레 미술전 한국관 예술감독으로 이대형(42세) 현대자동차 아트디렉터를 선정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 5월4일부터 31일까지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예술감독후보들을 심사했다. 선정위원회는 공모를 통해 후보들을 받았고, 최종적으로 계획안의 독창성과 개인 역량이 뛰어난 이대형 아트디렉터를 선정했다.
선정위원회는 이대형 아트디렉터를 낙점한 것에 이유로 '해석력'을 꼽았다. 선정위원회는 "한국적이면서 세계적인 면을 함께 엮어 보여줄 수 있는 사람으로 이대형을 꼽았다"며 "이 감독의 전략과 참여 작가들의 담론이 어우러져 한국과 글로벌 사회를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현재 이대형 디렉터는 현대 자동차 아트디렉터로 활동하며 2009년과 2010년 영국 사치 갤러리 '코리안 아이' 전시를 통해 한국미술을 영국에 소개한 바 있다. 또한 2016년 대만 관두 비엔날레에선 한국 대표 큐레이터로 참석하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해왔다.<사진제공=2017부산비엔날레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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