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극장 메가박스도 오른다. 지난 3월 CGV, 지난 4월 롯데시네마가 내놓은 신규 요금제에 이어서다.
메가박스는 29일 "오는 7월 4일부터 신규 요금제를 시행한다. 해당 내용에는 고객 관람환경을 고려한 탄력적인 요금 조정과 조조시간대 확대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메가박스 신규요금제는 기존에 4단계(조조, 주간, 일반, 심야)를 3단계로 만들었다. 주중요금은 △조조(11시 이전) 6천원 △일반(11~23시) 9천원 △심야(23시 이후) 7천원~8천원이다. 주말요금은 △조조(11시 이전) 6천원~7천원 △일반(11~23시) 1만원~1만1천원 △심야(23시 이후) 6천원~9천원으로 조정됐다.
새로운 요금 체계도 도입됐다. 마티네 요금제와 어린이 요금제가 그것이다. 마티네 요금제는 매주 화요일 오픈부터 14시까지 메가박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영화를 6천원에 관람할 수 있게 한 제도다. 어린이 요금제를 통해 초등학생 어린이까지 전 시간대에 6~7천원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메가박스 측은 "신규 요금제 도입을 통해 상영관 리뉴얼 및 전 지점 가죽시트 도입 등 고객의 관람 환경 개선에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고 각오를 전했다.메가박스 요금제 비교 이미지. <사진제공=메가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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