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 안철수, 150일 만에 국민의당 대표 사퇴…창당부터 사퇴까지

편집부 / 2016-06-29 14:31:02
안철수 "정치는 책임을 지는 것, 모든 책임을 지고 대표직 내려놓겠다"
△ 사퇴 발표 후 퇴장하는 안철수-천정배

(서울=포커스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와 천정배 공동대표가 29일 자당 김수민 의원의 억대 리베이트 혐의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지난 2월1일 천정배 대표와 함께 선출된 지 정확히 150일 만이다.

안철수 대표는 "정치는 책임을 지는 것이다. 이번 일에 대한 정치적 책임은 전적으로 제가 져야 한다"며 "모든 책임을 지고 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사퇴를 선언했다.

다음은 안철수 대표의 새정치민주연합 탈당부터 국민의당 창당, 당 대표직 사퇴까지의 일지.

◆ 안철수 국민의당 창당부터 당 대표 사퇴까지

△2015년 12월 13일 안철수, 새정치연합 탈당 선언 "정권 교체 이룰 정치세력 만들 것"

△2016년 01월 08일 안철수 신당 '국민의당' 당명 확정

△01월 10일 국민의당 창당발기인 대회

△01월 25일 안철수 국민의당, 천정배 국민회의 전격 통합

△01월 27일 박주선 통합신당, 국민의당과 통합

△02월 01일 국민의당,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 선출

△02월 02일 국민의당, 대전서 중앙당 창당대회

△02월 18일 정동영, 국민의당 합류

△03월 02일 김종인, 국민의당에 야권 통합 제안…안철수 "의도 의심스러워"

△03월 02일 박지원, 국민의당 합류

△03월 06일 안철수, 야권 통합 재차 거절

△03월 07일 김한길 "통합적 국민저항체제 필요"…안철수 정면 충돌

△03월 11일 천정배·김한길, 안철수 야권연대 거부에 당무거부

△03월 11일 김한길, 국민의당 상임선대위원장 사퇴

△03월 11일 천정배 "야권연대는 필수…대표직 사퇴 생각안해"

△03월 13일 안철수, 야권연대 거부 재천명

△03월 15일 안철수-천정배 담판, 천정배 당무 복귀…야권연대 포기

△03월 16일 정호준 국민의당 입당, 국민의당 원내교섭단체 구성

△03월 17일 김한길, 총선 불출마 선언 "야권연대 불발에 책임"

△03월 23일 국민의당 4·13 총선 공천 마무리

△03월 29일 안철수 "총선 목표는 40석, 미달하면 책임지겠다"

△04월 13일 4·13 총선, 국민의당 38석…교섭단체 구성 성공

△04월 14일 안철수 "20대 총선 정치인 아닌 위대한 국민의 승리"

△06월 08일 중앙선관위, 억대 리베이트 혐의 김수민 고발

△06월 09일 김수민, 리베이트 의혹 "사실 아냐"

△06월 09일 안철수 "사실 아니라고 보고 받아. 검찰 수사 예의주시"

△06월 10일 안철수 "김수민 리베이트 의혹, 문제있으면 단호히 대처…국민께 송구"

△06월 10일 박지원 "검찰에 당 운명 맡기지 않아"

△06월 11일 안철수 "김수민 사건, 당 진상조사단서 철저히 조사"

△06월 13일 국민의당, 김수민 의혹 진상조사단 구성

△06월 20일 안철수 "걱정끼쳐 드려 다시 한 번 송구"

△06월 23일 김수민, 검찰 소환 조사

△06월 27일 檢 박선숙 소환 조사, 왕주현 구속 결정

△06월 28일 국민의당, 김수민·박선숙 기소시 당원권 정지 결정

△06월 29일 안철수·천정배 동반사퇴 "리베이트 의혹 책임질 것"안철수(오른쪽)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와 천정배 공동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리베이트 수수 의혹 사건과 관련 대표직 사퇴 발표 후 퇴장하고 있다. 2016.06.29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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