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 '종합 교육기관' 발돋움

편집부 / 2016-06-29 13:58:36
과학캠프·인성·진로적성 등 프로그램 확대

(서울=포커스뉴스)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본부장 화찬권)는 청소년 수련 프로그램 및 평생교육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종합 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는 청소년 수련 프로그램을 도입해 공교육과의 연계를 강화한다. '창의력 올림피아드'와 같은 과학캠프는 물론, 학생들의 감성과 사회성 함양을 위한 인성 프로그램과 리더십 프로그램, 숲체험 생태 프로그램, 직업탐구 및 진로적성 프로그램 등이 도입된다.

또한 기존의 학교단체 및 청소년 위주 시설에서 벗어나 서울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그 일환으로 취업준비 프로그램,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자녀교육 코칭 프로그램 및 다양한 인문교양 프로그램 등이 새롭게 도입된다.

이와 더불어 영어 이외에도 중국어, 러시아어 등 주변 국가 언어를 도입하고,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이 증가하는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해 한국어 및 한국문화 프로그램도 추가한다. 영어 프로그램의 경우 실질적인 해외 어학연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일본, 중국, 러시아 및 동남아 국가 학생들과의 국제교류 캠프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사회배려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함과 동시에, 학교 단체 입소비 지원 대상을 초등학교 3~6학년에서 중학교 1~2학년까지로 확대한다.

이와 관련해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 관계자는 "지금까지 학생들의 체험 및 수련활동을 위한 안전한 교육시설이 부족해 불편함이 많았기 때문에 교육계에서는 이번 입소비 지원 대상 확대 조치를 환영하는 분위기"라며 "최근 소규모 테마체험 및 각종 수련활동과 관련해 중학교 및 학부모들의 문의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는 이달 초 국내 최초로 서울시 교육청으로부터 평생교육시설 관련 학생 배움터 인증기관으로 지정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여성가족부로부터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을 받은 바 있다.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 조감도. 2016.06.29 <사진제공=YBM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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