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터키 공항테러 애도…테러 척결 노력에 동참할 것"

편집부 / 2016-06-29 13:19:07
터키 총리 "지금까지 최소 36명 사망하고 147명 부상"
△ [그래픽] 터키 이스탄불 공항 자폭테러 발생

(서울=포커스뉴스) 정부가 29일 공항 테러를 당한 터키 국민과 정부에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했다.

외교부는 대변인 논평을 통해 "정부는 28일 터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에서 발생한 테러로 다수의 무고한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충격과 우려를 금할 수 없으며, 금번 테러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조준혁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이번 테러 사건의 희생자 및 유가족, 그리고 터키 국민과 정부에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어떠한 이유로도 테러는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는 확고하고 일관된 입장 하에, 테러 근절을 위한 터키 정부의 노력을 지지한다"면서 "국제사회의 테러 척결 노력에 계속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28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서 자살 폭탄테러로 150여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

현재 터키 당국은 사망자 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일디림 총리는 "지금까지 최소 36명이 사망하고 147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부상자 중 경상을 입은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심각한 부상을 입어 생명이 위독한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28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서 자살 폭탄테러로 150여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번 테러는 올해 이스탄불에서 발생한 네번째 테러다. 2016.06.29 이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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