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치맥 즐기는 카페형 매장 'bhc 비어존' 500개 돌파

편집부 / 2016-06-29 11:19:23
치킨 인기 높아지며 카폐형 매장도 인기<br />
매장 재배치·인테리어 차별화로 비어존 확대 나서

(서울=포커스뉴스) 치킨 프랜차이즈 bhc는 치킨과 맥주를 함께 즐기는 카페형 매장 'bhc 비어존'이 500개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bhc는 최근 20~30대 젊은층을 중심으로 치맥(치킨+맥주) 문화가 확산되고, 외식 메뉴로서 치킨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면서 카페형 매장도 덩달아 인기를 끄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지난해 11월까지만해도 430개였던 비어존 매장이 6개월 만에 521개로 늘어났다.

배달 매장 'bhc 레귤러'와 카페형 매장 bhc 비어존 등 2가지 형태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bhc는 카페형 매장 비율을 현재 40%에서 50%까지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월부터 배달 전문 매장을 대상으로 카페형 매장 전환을 위한 매장 재배치(Re-location)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상권을 철저히 분석해 매장 입지 선정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 대해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36개점이 카페형 매장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또한 bhc는 내방 고객 중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 빈티지, 모던, 인더스트리얼을 테마로 한 감성적 인테리어로 매장 차별화에 나서고 있으며, bhc 비어존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화된 메뉴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R&D(연구개발)를 강화해 나간다는 포부를 밝혔다.

bhc 관계자는 "카페형 매장은 치맥을 즐기는 공간으로 배달 전문 매장보다 평균적으로 약 15~20%정도 매출이 높다"며 "최근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예비 창업자들도 카페형 매장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어 향후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지난 4월 문을 연 비어존 매장 'bhc 고척스카이돔점' 전경 <사진제공=b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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