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따옴, 냉장주스 강자로 부상…"연매출 200억 달성"

편집부 / 2016-06-29 10:46:32
주스시장 감소에도 불구, 성장세 이어가<br />
신제품·마케팅 활동으로 열기 굳힐 예정

(서울=포커스뉴스) 빙그레의 프리미엄 냉장주스 '따옴'의 성장세가 무섭다.

2012년 10월 처음 출시된 따옴은 합성첨가물을 넣지 않고 천연과일의 맛을 살린 냉장주스로, 출시 3년 만인 지난해 연매출 200억원을 돌파하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특히 올 상반기(1~5월) 누적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해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3년 7000억원 규모였던 주스시장(닐슨 코리아 조사)이 지난해 6200억원 규모로 10% 이상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룬 성과여서 더욱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빙그레는 따옴의 인기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배우 공승연과 한채아를 모델로 발탁해 TV, 온라인 등의 채널을 통해 영상 광고를 시행하고 있다. 따옴의 신선하고 건강한 이미지와 부합하는 두 모델이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모델인 공승연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소비자 이벤트도 계획 중이다. 일상 속에서 발견한 따옴 사진(인증샷)을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고, 해시태그 '#공승연따옴딜리버리'를 남기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응모기간은 오는 1일까지며, 참가자 중 50명을 추첨해 이벤트 초대권 및 제품을 증정한다.

또한 빙그레는 건강지향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신제품 출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오렌지, 자몽, 사과, 포도 과일 4종으로 판매하던 것에서 과채주스 2종을 추가로 출시해 브랜드 강화에 나선 것이다.

따옴 과채주스는 레드비트와 배 등의 과채를 섞은 레드믹스(Red Mix)와 브로콜리와 오렌지 등을 섞은 옐로우믹스(Yellow Mix) 2종이다. 영양과 맛을 고려해 6가지 이상의 과채를 넣고, 최적의 배합비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빙그레는 냉장주스시장의 후발주자로 뛰어들었지만 경쟁력 있는 냉장 유통망으로 인해 빠르게 안착할 수 있었다"며 "지금 실시하고 있는 따옴 관련 마케팅과 신제품 출시가 매출 성장세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따옴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공승연 <사진제공=빙그레><사진제공=빙그레>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