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오늘 10개 상임위 업무보고…추경·최저임금 등 논의

편집부 / 2016-06-29 06:01:18
△기재위 △국방위 △환노위 △법사위 등 10개 상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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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국회는 29일 △기획재정위 △국방위 △환경노동위 등 10개 상임위의 전체회의를 열고 소관 부처 업무보고를 받는다.

기재위의 기재부 업무보고에서는 전날(28일) 발표된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브렉시트 대책 등에 대해 여야 의원의 질문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추경 편성에 대해 "타이밍이 생명"이라고 밝혔지만, 야3당은 "누리과정·일자리 창출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환노위 업무보고에는 고용노동부와 최저임금위원회 등이 출석, 법정 시한(28일)을 넘겨 버린 최저임금 책정에 대해 의원들을 향해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최저임금과 관련, 27일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서는 동의한다"면서도 인상폭에 대해서는 "부담에 어려움이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형편을 고려해 노사정이 협의해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7000원 이상이 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국민의당은 향후 3년간 매년 10%이상 인상, 정의당은 1만원 등을 제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저임금위에 소속된 경영계 대표 위원들은 현행 6030원인 최저임금의 동결을 주장하는 반면, 노동계는 시급 1만원까지 인상하자는 안을 내놓은 바 있다.

국방부도 이날 국방위 업무보고에서 국방중기계획 등을 보고할 예정이다.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상임위원회에 업무 지원을 나선 관계기관 공무원들이 전체회의가 열리는 회의실 밖을 지키며 업무를 보고 있다. 2016.06.28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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