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현대상선은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과의 자율협약(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절차) 마감 시한을 1개월 연장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자율협약 마감 시한은 29일에서 다음달 29일로 미뤄졌다. 현대상선과 산은은 지난 3월29일 △용선료 인하 협상 △글로벌 해운 동맹 가입 △사채권자 출자전환 등을 전제로 채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이 가운데 용선료 조정과 약 8043억원 규모의 사채권자 채무재조정은 마무리된 상태다. 현재 현대상선은 세계 최대 해운 동맹사인 2M 가입을 논의하고 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