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고창편' 나영석PD "손호준-남주혁 막내라인, 새로운 볼거리 될 것"

편집부 / 2016-06-28 14:47:38
나영석 PD "유해진, 영화 촬영 스케쥴 때문에 촬영 합류하지 못할 뻔"
△ 배우 남주혁

(서울=포커스뉴스) 나영석 PD가 남주혁 캐스팅의 이유를 밝혔다. 28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삼시세끼5 고창편' 기자회견에서다.

기자회견장에는 나영석PD, 이진주PD, 김대주 작가가 참석했다. 2014년부터 시작해 벌써 다섯 번째 시즌을 맞는 '삼시세끼'는 전북 고창으로 무대를 옮겼다. 기존 멤버인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과 새로운 멤버로 남주혁이 합류했다.

나 PD는 남주혁의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유해진이 영화 촬영으로 인해서 아쉽게 출연이 불발될 뻔했다. 제작진끼리 회의하다 처음에는 유해진과 비슷한 또래, 이미지의 배우를 캐스팅하려 했다. 하지만 다시 돌아올 수도 있는 유해진을 위해 손호준보다 어린 친구를 찾아봤으면 하는 생각으로 풋풋한 신인을 찾다 남주혁을 캐스팅하게 됐다"고 밝혔다.

남주혁의 합류로 달라지는 그림도 있다. 나 PD는 "관계를 흐트려보고 싶었다. 기존에는 차승원과 유해진으로 대표되는 40살 절친한 친구 라인이 있고, 손호준이 이들을 돕는 역할이었다. 하지만 남주혁의 합류로 이 관계가 달라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군대로 치면 이등병 생활만 하다 1년 만에 신병이 들어온 느낌이다. 손호준이 이전에는 피동적으로 시키는 일을 하는 역할만 한다면 이번에는 능글능글하게 가르치기도 하고, 리드하기도 하고, 장난도 먼저 친다. 새로운 볼거리라면 막내라인을 집중해서 보셔도 재미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tvN '삼시세끼'는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가장 어렵게 해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다섯 번째 시즌인 '삼시세끼 고창편'은 7월1일 오후 9시45분 첫방송된다.(서울=포커스뉴스) 2015년 6월 26일 배우 남주혁 인터뷰. 2015.11.10 김유근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나영석 PD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5.12.29 김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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