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 권율 "윤계상 '굿 와이프' 응원…형은 아직" 웃음

편집부 / 2016-06-28 11:34:02
권율 "윤계상은 의지할 수 있는 믿음직한 형"

(서울=포커스뉴스) 권율이 윤계상에 대한 믿음을 전했다. '윤계상의 원테이블', '톡하는대로' 등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친분을 과시한 두 사람이다.

권율은 영화 '사냥'의 오는 29일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포커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윤계상에 대한 변함없는 의리를 전했다. 그는 "윤계상과는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사이다. 형제 같은 사이라서 미주알고주알 이야기하지는 않지만, 응원만으로도 힘이 되는 존재다"라고 말했다.

권율은 지난 14일 윤계상이 출연 중인 tvN 드라마 '굿 와이프' 현장에 커피차를 보냈다. 더운 날씨에 촬영에 임하고 있는 윤계상을 응원하기 위함이었다. 그는 "먼저 보냈는데 (윤)계상이 형은 안 보내시더라"라고 너스레를 떤 뒤 "제가 촬영 현장에 온종일 있는 날을 고르려 준비 중이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덧붙이기도 했다.

권율은 현재 '또 오해영' 후속으로 tvN에서 방송 예정인 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촬영에 임하고 있다. 귀신을 보는 능력을 떼기 위해 퇴마사가 된 박봉팔(옥택연 분)과 한 많은 여고생 김현지(김소현 분), 그리고 최연소 훈남 교수(권율 분)가 만들어갈 이야기다.

권율은 '싸우자 귀신아'에 대한 믿음도 덧붙였다. 그는 "'식샤를 합시다' 시리즈를 만든 박준화 PD님의 작품이다. 새로운 작품으로 의기투합하게 됐는데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유독 재회하게 되는 감독님이 많은 권율이다. 그와의 만남은 한 번에 그치지 않고 두 번, 세 번 이어진다. '사냥' 역시 그렇다. '사냥'은 '명량'(2014년)을 함께한 김한민 감독이 제작자로 참여한 작품이다. 이에 그는 "감독님들이 의리파이셔서"라며 겸손한 소감을 덧붙이기도 했다.

'사냥'은 금맥을 발견한 엽사 무리에게서 양순(한예리 분)을 지키려는 기성(안성기 분)의 이야기를 담았다. 권율은 '사냥' 속에서 맹실장 역을 맡아 악역 이미지로 변신한다. 이는 오는 29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사냥'에 출연한 배우 권율(왼쪽)이 윤계상의 '굿 와이프' 촬영 현장에 커피차 선물을 보냈다. <사진제공=포커스뉴스DB,윤계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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