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박유천 동영상 주인공이다" …주장 여성, 인터넷 방송 통해 '해명'

편집부 / 2016-06-28 11:03:02
28일 오전 1시13분부터 모 인터넷 개인 방송 사이트 통해 생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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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박유천 동영상'의 주인공이라고 주장하는 여성이 인터넷을 통해 해명 방송을 했다.

해당 여성은 28일 오전 1시 13분부터 시작된 모 인터넷 개인 방송 사이트를 통해 '박유천의 그녀 동영상 주인공이 떴다. 해명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생방송을 진행했다. 생방송 이어서 그녀가 어떤 해명을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인터넷 개인방송이라 해당 영상 녹화 장면도 있을 리는 만무하다.

현재 해당 방송 화면을 갈무리한 사진만 온라인을 통해 급속히 퍼지고 있다. 사진 속 여성은 긴 생머리를 늘어뜨리고 여성미를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깊게 파인 흰색의 홀터넥으로 보이는 옷을 입어 어깨와 가슴라인을 노출한 모습이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방송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부모 얼굴에 먹칠하고 있다". "XX같다" 등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었다.또 "관심이 필요한 여성인 것 같다"(최**), "어떻게 저럴수가 있나. 정말 신기하다"(윤**), "희대의 XX이다"(방**),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늘리려고 저러는 건가"(장**)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배우 겸 가수 박유천(30)은 지난 10일부터 성폭행 혐의로 연이어 고소를 당했다. 이후로 '박유천과 고소녀'라는 제목의 영상이 SNS 등을 통해 급속히 유포됐다. 그러나 이 영상은 이미 과거 온라인을 통해 유포됐던 동영상으로 박유천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박유천 측도 공식입장을 통해 해당 동영상과 관련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지난 16일 박유천 측은 "허위 사실과 각종 악의적인 게시물이 게재되고 있다"며 "관련 콘텐츠는 물론 확대·재생산 행위 역시 심각한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만큼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30)의 수사와 관련해 곧 소환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원 서울 경찰청장은 27일 "늦어도 주말까지는 박씨를 불러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박유천이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피고소인이자 무고와 공갈 혐의로 맞고소한 고소인인 만큼 이후로도 몇 차례 더 불러 조사한다는 방침이다.자신을 가리켜 '박유천 동영상'의 주인공이라고 주장하는 여성이 인터넷을 통해 해명 방송을 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다. <사진제공=인터넷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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