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레저·힐링 한 곳서"…신세계 야심작 ‘스타필드 하남’ 베일 벗는다

편집부 / 2016-06-28 08:30:07
신개념 쇼핑테마파크 9월 그랜드오픈<br />
백화점·이마트 트레이더스<br />
장르별 전문관까지 구비한 쇼핑천국<br />
정용진 “발명·혁신가 관점서 새 도약 기회”
△ 스타필드하남_조감도.jpg

(서울=포커스뉴스) 신세계그룹은 엔터테인먼트와 식음료, 쇼핑전문점, 레저가 하나로 결합된 신개념 쇼핑플랫폼인 ‘스타필드 하남’을 9월초 개장하기로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스타필드 하남은 △아쿠아필드·스포츠몬스터·메가박스 영화관 등 엔터테인먼트△고메 스트리트·잇토피아·층별 휴게공간인 식음서비스△백화점·이마트 트레이더스·루이뷔통 등 럭셔리존, 대형 전문점 등이 있는 쇼핑공간으로 이뤄졌다.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복합 체류형 공간이다.

건축물 규모 역시 연면적 45만9498㎡에 지하4층~지상4층, 부지면적 11만7990㎡으로 국내 최대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은 일상을 벗어나 쇼핑과 여가,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쇼핑 플랫폼이 될 것” 이라며 “신세계그룹의 유통 노하우와 역량을 집대성해 준비한 만큼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레저와 힐링 어우러진 대규모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
스타필드 하남 건물 상부에는 도심에서 한강과 검단산 등 자연환경을 조망하며 실내 물놀이와 스파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인피니티풀이 들어선다.

복합 스포테인먼트 파크인 ‘스포츠 몬스터’도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농구와 배구, 배드민턴, 풋살 등 구기 종목뿐만 아니라 실내외 암벽등반, 트램펄린 등의 익스트림 스포츠도 즐길 수 있다. 이를 위해 옥상 실외에는 국제규격 사이즈의 풋살경기 코트 1면과 미니풋살, 야구타석, 테니스, 배드민턴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멀티코트 1면이 구비된다.

이와 별도로 수영·서핑·스노우보드·승마·레이싱·조정·MTB 등 스포츠를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 기술과 접목해 실감 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10여 개의 e스포츠 놀이터가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관으로는 메가박스 10개관이 들어선다. 고메 푸드와 스칸디나비안 리크라이너 시트로 구성된 부티크 M관, 어린이 전용관 등으로 차별화된다. 50여개 룸을 보유한 노래방도 입점한다.

◆올림픽주경기장 보다 넓은 맛집 집합소
식음서비스 공간은 1만224㎡ 규모로,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8198㎡ 면적을 훌쩍 뛰어넘는다. 국내외 총 500여 개의 맛집 가운데 자체 조사와 전문가 검증을 거쳐 대표 맛집 50곳을 선정했다.

먼저 고메 스트리트는 미진(1954년)·의정부평양면옥(1970년)·소호정(1985년) 등 국내에서 오랜 시간 검증된 전통맛집을 시작으로, 한국에 첫 선을 보이는 얌차(호주)·카츠규(교토) 등 해외브랜드까지 각국의 프리미엄 레스토랑을 선보인다.

국내 최대 규모 푸드코트인 잇토피아는 단품 메뉴로 승부하는 전통 맛집과 신예 맛집이 함께 어우러진다. 초마·탄탄면공방·청키면가·핏제리아오 등 홍대, 이태원, 압구정 등의 맛집부터 이준·마츠모토 미즈호·이형준·데이비현·이종서 등 유명 셰프가 운영하는 식당까지 동서양을 넘나드는 다양한 요리를 한강을 바라보면서 식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쇼핑 공간 곳곳에 프리미엄 디저트부터 스무디킹,스타벅스 리저브 등 간편 먹거리 키오스크 매장을 설치해 휴게공간으로의 역할도 하도록 했다.

◆백화점부터 할인점, 명품까지 다 있는 쇼핑천국
스타필드 하남은 내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수요까지 흡수한다는 목표다.

이곳에 입점한 신세계 백화점은 기초·색조·뷰티케어 등 50여 개의 브랜드를 선보인다. 최신 패션과 쿠킹클래스, 취미활동 체험 매장도 이례적으로 구성했다.

지하 1층에 자리 잡을 창고형 할인매장 트레이더스는 검증된 핵심 품목을 무려 4300개 내놓는다.

1층 럭셔리존은 루이뷔통·구찌·프라다·티파니·불가리 등 해외 35개 유명브랜드를 모두 입점시켜 차별화했다. 이외에도 자라 등 유명 SPA 브랜드부터 다양한 국내외 패션잡화 브랜드들이 대거 들어올 계획이다.

레고샵과 완구 플래그쉽 스토어 등도 연다. 베이비샤워 파티 서비스 등 임신부터 출산 육아에 관한 모든 것을 갖춘 키즈 전문점도 첫 선을 보인다.

정용진 부회장은 “신세계그룹은 항상 ”소비자로부터 기회를 찾고 시장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창조와 혁신을 주도해온 대표적인 국내 유통기업이다. 새로운 업태 발굴과 집중 투자를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왔다”라며 “이번 스타필드 하남은 발명가, 혁신가의 관점에서 신세계그룹의 모든 유통 노하우를 집대성해 콘텐츠, 상품, 서비스를 정교하게 준비한 만큼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9월 개장 예정인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 조감도.<사진제공=신세계그룹>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