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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에 펄럭이는 금융감독원 깃발 |
(서울=포커스뉴스) 5월 중 공모를 통한 기업의 주식·회사채 발행실적이 총 10조263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4월(14조5228억원) 대비 4조2598억원(29.3%) 감소한 수치다.
금융감독원은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이 누적 기준(1∼5월) 49조1599억원으로 전년 동기(50조7816억원) 대비 1조6217억원(3.2%) 줄어들었다고 28일 밝혔다.
5월 주식 발행이 14억원(0.8%) 줄어들었고 회사채 발행도 4조2584억원(29.7%) 줄어든 영향이 컸다.
5월 중 주식 발행규모는 5건, 1696억원으로, 전월(6건, 1710억원) 대비 소폭(14억원·0.8%) 감소했다.
기업공개한 기업은 모두 코스피 기업(용평리조트, 해태제과식품)이다. 발행규모는 1268억원으로 전월(2건, 1193억원) 대비 75억원(6.2%) 증가했다.
유상증자는 코스피 동아에스텍, 신성솔라에너지 등 2건과 비상장 1건(에스엠면세점)으로 집계됐다. 규모는 428억원으로 4월(4건, 517억원) 대비 89억원(17.2%) 감소했다.
일반회사채 발행은 36건, 3조4700억원으로 전월(4조 6800억원) 대비 1조2100억원 감소(25.8%)했다.
5월중 회사채를 발행한 주요 회사는 우리은행(1조1954억원), KB금융지주(1조500억원), 하나은행(6000억원), 포스코(5000억원), 엘지디스플레이(3000억원) 등이다.
금감원은 “주로 운용자금 목적의 중기채 위주로 발행됐다”며 “올해 처음으로 만기 1년 이하의 단기채 300억원(폴라리스 쉬핑의 경우)이 발행됐다”고 설명했다.(서울=포커스뉴스)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 모습. 2016.01.12 김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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