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코어·케이티롤, 사우디 킹덤 차이나타운 개발 시행권 계약 체결

편집부 / 2016-06-27 15:47:43
썬코어와 케이티롤, 디벨로퍼로 참여한다는데 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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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썬코어와 케이티롤(신 상호명 : 썬테크놀로지스, 약칭 : 썬텍)은 지난 26일 사우디아라비아 킹덤 타워와 킹덤 시티 내 차이나타운 개발에 대한 시행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썬코어와 케이티롤은 킹덤 타워 및 킹덤 시티를 개발하고 있는 JEC(Jeddah Economic Company)와 협력업체 VCD와 함께 킹덤시티 내 위치한 약 338만6000㎡(102만4000평) 규모의 차이나타운 개발에 대한 시행권을 썬코어와 케이티롤에 부여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에는 JEC의 마케팅 임원이자 차이나타운 개발 담당자인 카림 이타니이 공동 서명했다.

회사 측은 이번 MOU에 대해 “5월18일 썬코어와 케이티롤의 최규선 회장이 수행했던 사우디 억만장자 알 왈리드 오아자의 중국 방문 시 중국의 리커창 총리와 중국 국영 및 민간기업이 킹덤 시티와 킹덤 타워 건설에 참여하는 것에 대한 합의를 이룬 것에 대한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리샤오린 회장과 중국기업들의 제다 프로젝트 참여에 대한 MOU를 체결하면서 썬코어와 케이티롤이 디벨로퍼로 참여하기로 한 발표에 대한 첫 결실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확정된 킹덤시티 내 차이나타운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중국과 손을 잡고 공동으로 추진하는 첫 프로젝트다. 특히 최규선 회장이 이끄는 썬코어와 케이티롤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중국의 공동 프로젝트에 디벨로퍼(시행사)로 참여한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

최규선 회장은 “24일 주주 및 투자자에게 밝힌 바와 같이 실적으로 주주들의 이익을 제고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주주와 투자자 분들께 약속드린 것처럼 올해 사우디 제다프로젝트에서 매출을 발생시켜 썬코어와 케이티롤 두 회사 모두 이익을 창출하고 흑자기업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 회장은 “브렉시트(Brexit)의 영향으로 국제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국내 경기마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상황”이라면서 “그렇지만 작게나마 썬코어와 케이티롤이 한국경제의 돌파구를 여는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차이나타운 개발예정지<사진제공=썬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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