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삼성전자는 25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국제광고제인 '칸 라이언즈'(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에서 금 2개, 라이언 1개, 은 1개, 동 18개 등 총 29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칸 라이언즈에서 '브레인 밴드(Brain Band)', '보이스 오브 라이프(Voices of Life)', '블라인드 캡(Blind Cap)' 등 총 11개 수상작을 배출했다.
이 중 삼성전자는 브레인 밴드 캠페인에서만 신규 테크놀로지 부문 금상 등 총 6개 상을 받았다.
이 캠페인은 격렬한 운동 중 발생하는 충돌로 인한 뇌 충격을 감지하는 웨어러블 솔루션으로, 코치·의사 등은 센서가 장착된 웨어러블 기기를 두른 운동선수의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보이스 오브 라이프 캠페인은 인큐베이터 안에 있는 미숙아에게 스마트폰을 통해 엄마의 목소리와 심장 소리를 들려줘 미숙아의 심리적 안정 등을 돕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부분 캠페인은 은상을 수상했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이 두 프로그램은 삼성전자가 2013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삼성의 혁신 제품과 기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브랜드 캠페인인 '론칭 피플(Launching People)'의 일환이다.
이영희 삼성전자 부사장은 "세계 최고 권위의 마케팅상을 수상한 것은 전세계 삼성전자 임직원들과 에이전시 파트너들의 협력의 결과다"며 "소비자들에게 의미 있는 혁신을 제공하고, 따뜻한 인간미 있는 마케팅을 통해 삼성의 브랜드 철학을 전파해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63회를 맞는 국제광고제 칸 라이언즈는 매년 세계 유수의 기업이 참여해 광고·홍보·마케팅 캠페인 등 다양한 부문에서 창의성을 경쟁하는 행사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칸 라이언즈에서 27개의 상을 수상했다.인큐베이터 안의 미숙아에게 스마트폰을 통해 엄마의 목소리와 심장 소리를 들려주어 빠른 회복을 돕는 '보이스 오브 라이프(Voices of Life)' 캠페인 광고 모습 <사진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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