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시황]원·달러 환율 1174.3원…브렉시트에 세계 중앙은행 정책공조

편집부 / 2016-06-27 09:29:24
브렉시트 공포 완화 위해 시장에 유동성 공급 태세

(서울=포커스뉴스) 각국 중앙은행들이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충격 완화를 위해 정책공조에 들어간다는 소식에 원화 가치는 소폭 올랐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6원 하락(원화 가치 상승)한 1174.3원에 출발했다.

브렉시트에 따른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각국 중앙은행들이 유동성 공급에 들어갔다. 이에 불안심리는 다소 희석됐다.

앞서 지난 24일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통화스와프를 통해 달러 유동성을 공급한다는 긴급 성명을 내놓았다. 같은 날 마크 카니 영란은행 총재도 2500억파운드(약 400조원)에 달하는 긴급 유동성을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유럽중앙은행(ECB) 역시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히면서 브렉시트 이후 급격하게 출렁거렸던 환율시장이 다소 안정을 되찾고 있다.

다만 브렉시트 발 세계 경기둔화 우려에 따른 영향으로 위험자산 회피심리는 당분간 쉽게 해소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시장의 대체적인 분위기다.MANCHESTER, ENGLAND - JUNE 24: A Vote Leave supporter grasps the 'out' exit sign directing media and guests away from the announcement of the final voting results of the EU referendum at Manchester Town Hall on June 24, 2016 in Manchester, England. The results from the historic EU referendum has now been declared and the United Kingdom has voted to LEAVE the European Union.(Photo by Christopher Furlong/Getty Images) 2016.06.24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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