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한 댄스교습소에서 25일(이하 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일어나 2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했다.
미 NBC뉴욕 등 외신에 따르면 총격 사건은 이날 자정이 조금 넘은 시점 댄스교습소 '스튜디오 74'의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현지 경찰 측은 성명을 통해 "출동해보니 해당 교습소 주차장에 사상자 다수가 있었다. 사망자 2명 중 1명은 현장에서 숨졌으며, 다른 사망자 1명은 부상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목숨을 잃었다. 범인은 경찰이 도착하자 도주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건의 용의자와 범행 동기 등은 파악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댄스교습소 소유주에 따르면 총격 사건 당시 허가받지 않은 파티가 열리고 있었다. 그가 오전 12시45분 경 시설에서 소동이 일어났다는 것을 보고받을 때까지 댄스교습소에는 60여 명의 사람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다양한 연령대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이 비영리 댄스교습소는 경찰서, 복합상가와 가까운 주립 고속도로 인근에 있다.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댄스교습소 '스튜디오 74'에서 25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일어났다. <사진출처=미 NBC뉴욕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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