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국민투표] '영국 EU 탈퇴' 전망에 일본 증시 '급락'…서킷 브레이커 발동

편집부 / 2016-06-24 14:09:07
일본 닛케이평균주가, 장중 8% 넘게 낙폭…1만5000선 무너져
△ 브렉시트 결과는 미지수...코스피지수는 눈치

(서울=포커스뉴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탈퇴) 국민투표 결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가 유력하게 점쳐지자 일본 등 아시아 증시가 급락했다.

24일 영국의 EU 잔류를 예상하며 상승 출발했던 일본 닛케이평균지수는 개표가 진행되며 '이탈' 견해가 강해지자 오후장에서 급락세로 돌아섰다.

마이니치 신문은 닛케이평균주가가 한때 1만4890.56을 기록하며 올해 2월 이후 약 4개월 만에 1만5000선 밑으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한때 장중 8%가 넘는 낙폭을 보였다.

이에 오사카증권거래소는 거래의 혼란을 피하기 위해 오후 12시48분부터 10분간 거래를 일시 중단하는 '서킷 브레이커'를 발동하기도 했다.

한국 코스닥 시장에서도 지수 급락으로 인한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올해 코스닥 시장의 사이드카 발동은 지난 2월12일 이후 2번째다.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의미하는 '브렉시트' 국민 투표 개표가 진행되는 24일 오전 서울 중구 KEB 하나은행 명동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브리메인 기대에 2000p를 돌파했으나 다시 하락해 1900p대를 유지하고 있다. 2016.06.24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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