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무역위원회는 24일 제355차 회의를 개최해 2011년부터 '일본산 스테인리스스틸 후판(Stainless Steel Plate)'에 부과하고 있는 덤핑방지관세를 3년 연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무역위는 관세부과 종료시 국내 산업 피해가 재발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정해 기획재정부에 현행 13.17%의 덤핑방지관세를 3년 연장 부과해 줄 것을 건의키로 최종 판정했다.
무역위는 국내생산자, 수입자, 수용자에 대한 현지실사, 공청회 등의 절차를 거치며, 조사를 진행해왔다. 그 결과 2011년 4월 원심 조치 이후 국내 반입량과 가격추이 등을 고려할 때 덤핑방지관세부과 연장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이에 따라 무역위는 최종판정결과를 기재부 장관에게 통보하고, 기재부 장관은 조사 개시 공고일(2015년 12월11일)로부터 12개월 이내에 덤핑방지관세 부과 연장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한편 일본산 스테인리스스틸 후판은 석유화확, 조선, 강관, 담수, 발전, 반도체공장 등의 산업용 원자재로 사용되며, 지난해 국내시장 규모는 약 2883억원에 달했다.(Photo by Kevin Frayer/Getty Images)2016.05.09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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