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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
(서울=포커스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김동극 청와대 인사비서관을 인사혁신처장(차관급)으로 임명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힌 뒤 "김동극 신임 처장은 30여년 공직 생활의 대부분을 인사 분야에 재직하며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인사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행정고시 29회 출신인 김동극 처장은 2013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차출돼 당시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과 함께 박근혜정부의 내각과 청와대 참모진 인선 등에도 참여한 뒤 2014년 8월 청와대 인사수석실 인사비서관으로 발탁됐다. 2004년 노무현정부의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실 인사관리행정관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정 대변인은 "김 신임 처장은 인사혁신처 업무에 정통할 뿐 아니라 청와대 인사비서관을 3년 이상 역임해 박근혜정부의 국정철학과 인사정책 방향에 대한 이해가 깊다"면서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일처리로 공직사회 내 신망이 두터워 국정 4년차 각종 인사 개혁 과제를 마무리 짓는 데 적임으로 기대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 대변인은 이근면 처장은 건강 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 김동극 인사혁신처장 주요약력
△1962년 경북 영주 출생 △서라벌고·서울대 사회교육학과 △행정고시 29회 △중앙인사위 기획총괄과 서기관 △급여정책과장 △인사정책과장 △인사정책국 정책총괄과장 △청와대 인사관리행정관 △중앙인사위 인사정책관 △2013년 대통령직 인수위 차출(행안부 인사정책관) △(現) 청와대 비서실 인사팀장(2급 선임 행정관)박근혜 대통령이 김동극 청와대 인사비서관을 인사혁신처장(차관급)으로 임명했다. 사진=포커스뉴스 허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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