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 부부싸움 후 자살 시도…2014년 이어 두 번째

편집부 / 2016-06-24 10:39:21
김성민, 24일 새벽 자살 시도해 혼수상태

(서울=포커스뉴스) 배우 김성민(43)이 자살을 기도해 현재 혼수상태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김성민이 24일 새벽 2시경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현장에서 김성민을 발견한 경찰이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현재 혼수상태 중이다.

김성민을 발견한 것은 아내의 요청 때문이었다. 사건이 있기 전, 김성민과 아내는 다툼이 있었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고, 김성민의 아내는 자녀를 데리고 자택을 나섰다. 이후, 아내는 경찰에 "평소 김성민이 술을 마시면 죽겠다는 말을 많이 했다"며 남편의 신변 확인을 요청해 경찰이 현장에 다시 출동해 쓰러진 김성민을 발견하게 됐다.

김성민의 자살 기도는 처음이 아니다. 김성민의 아내는 지난 2014년 김성민의 마약 관련 범죄 혐의 관련 첫 공판을 앞두고 "2014년 10월 말 부부싸움 후 자살을 시도했고, 11월 마약 관련 범죄를 저질렀다"며 "원인은 저에게 있는 것 같다"고 선처를 호소했었다.

김성민은 지난 1995년부터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다가 2002년 드라마 '인어아가씨'의 주연을 맡으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2010년 KBS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 출연해 '김봉창'이라는 애칭으로 사랑을 받기도 했다.

김성민은 지난 2010년 12월 마약 관련 범죄 혐의로 구속돼 2011년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2013년 2살 연상의 치과의사 이모 씨와 결혼해 방황을 마친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지난 2014년 11월 또 한번의 마약 관련 범죄 혐의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고, 올해 1월 11일 출소했다.JTBC 드라마 '더이상은 못참아' 제작보고회에 참여한 배우 김성민의 모습. <사진제공=JTBC 드라마 '더이상은 못참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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