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드화는 브렉시트 결과 따라 '오락가락' <br />
한국, 기재부 제1차관 주재로 거시경제금융회의 추진 예정
(서울=포커스뉴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에서 영국이 유럽연합(EU)에 잔류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며 세계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뉴욕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 거래일보다 1.29% 상승한 1만8011.07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일 대비 1.34% 오른 2113.32, 나스닥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1.59% 상승한 4910.04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마감된 영국 런던의 FTSE 지수는 전날보다 1.23% 오른 6338.1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DAX 30지수도 1.85% 상승한 10,257.03에, 프랑스 파리의 CAC 40지수 역시 1.96%오른 4,465.90에 거래를 끝냈다.
영국 파운드화는 한때 1파운드당 1.5달러로 1% 이상 상승했다가 잉글랜드 선덜랜드의 개표 결과 'EU 탈퇴한다' 득표율이 우세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오전 12시21분 현재 2.8% 급락한 1.4468달러를 기록중이다.
한편 한국 정부는 한국시간으로 투표가 종료되는 24일 오전 6시 이후에는 최상목 기재부 제1차관 주재로 관계기관 합동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23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브렉시트 관련 대응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정부 내 대응 계획 및 준비상황을 점검했다.(런던/영국=게티/포커스뉴스) 영국 런던 소재 투자은행(IB)인 팬무어 고든에서 지난 2014년 10월 직원 한 명이 증시 상황을 바라보고 있다. 2016.06.24 ⓒ게티이미지/이매진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