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남편 "판·검사 회식에 남편 합석 보도는 악의적 왜곡"

편집부 / 2016-06-23 19:25:24
△ 필리버스터 25번째 주자 서영교 더민주 의원

(서울=포커스뉴스)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변호사인 자신의 남편을 국정감사 기간 법조인과의 회식 자리에 합석시켰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서 의원의 남편 장 모씨가 "악의적인 왜곡보도"라며 23일 반박에 나섰다.

장 씨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을 통해 "제 아내는 무엇을 위한 '마녀'가 되고 있는 것일까요"라며 "저와 관련돼 제기된 보도는 너무나 사실과 달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장 씨는 서 의원이 국감 기간에 피감기관 간부들과의 회식자리에 변호사 남편을 불러냈다며 문제를 제기한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그는 언론 보도가 장 씨와 서 의원이 판사들과 함께 회식을 했다고 짚은 해당 날짜에 기록한 수첩을 뒤져봤다면서 "(그날) 부산 자갈치시장으로 저녁을 먹으러 갔다"고 주장했다. 또 '서 의원과는 로비에서 잠깐 만났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장 씨는 또 언론 보도가 "악의적인 왜곡보도"라고 비판했다.

그는 "우연한 시간에 부부가 외지에서 잠시 만난 것, 귀가를 위해 잠시 동석한 것에 대해 '도덕성에 치명타를 입게 되었다'거나 '사적인 만남을 갖게 했다'든가 멘트를 통해 마치 어떤 비리에 연루된 것처럼 보도하는 것은 전형적인 왜곡보도가 아닐 수 없다"고 했다.

장 씨는 "제 글이 또 하나의 논란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그냥 놔두기에는 너무나 힘이 든다"며 글을 마쳤다.(서울=포커스뉴스)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2016.02.29 박동욱 기자2016.06.22 주재한 기자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