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신동빈 부자 300억 성격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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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자료]_롯데카드_롯데손보_코리아세븐_직장어린이집_개원(20160330).jpg |
(서울=포커스뉴스) 롯데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현수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를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검사 조재빈)는 23일 김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1984년 롯데그룹에 입사한 뒤 롯데백화점 경리팀, 롯데쇼핑 재무부문장 등을 거치며 롯데그룹 내 자금 흐름을 훤히 꿰뚫고 있는 인물로 분류된다. 김 대표는 지난 2014년 3월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로 취임하기 직전까지 그룹 내 자금 관리 등을 담당해왔다.
검찰은 롯데그룹 자금 흐름에 밝은 김 대표를 통해 신격호(94) 총괄회장과 신동빈(61) 회장이 매년 지급받았다는 300억원의 성격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 16일 채정병 롯데카드 대표를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채 대표는 롯데쇼핑 사장으로 근무하던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그룹 내 정책본부지원실 실장도 겸임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 왼쪽부터) 롯데 mom편한어린이집 최민화 원장, 롯데손해보험 김현수 대표이사, 롯데카드 채정병 대표이사, 코리아세븐 정승인 대표이사, 모아맘보육경영원 최윤이 상무가 롯데 mom편한어린이집 30일 열린 어린이집 개원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롯데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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