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현대상선이 세계 1,2위 컨테이너 선사인 머스크와 MSC로 이뤄진 '2M 얼라이언스(해운동맹)' 가입 논의를 시작했다.
23일 현대상선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산업은행은 현대상선이 2M에 가입할 경우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상선이 이 해운동맹에 가입할 경우 2M사가 보유한 초대형 선박을 활용해 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 산업은행 측은 2M도 현대상선이 가입할 경우 누릴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도 설명했다. 관계자는 "(현대상선 가입으로) 2M사는 아시아 지역에 거점을 마련하고, 현대상선의미주노선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상선은 이번 논의를 시작으로 얼라이언스 가입을 위해 노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