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13개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A-B등급 11개"

편집부 / 2016-06-23 13:28:52
A등급 5개 기관, B·C등급은 각각 6개, 2개 기관<br />
한전KDN, 한국원자력문화재단 2개 등급 상승
△ 산업통사자원부.png

(서울=포커스뉴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의 지난해 경영 실적이 전년 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소관 13개 기타공공기관의 2015년도 경영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4개월간 서면과 현장평가를 진행한 결과, A등급 5개 기관, B등급 6개 기관, C등급 2개 기관으로 매겨졌다. 최상위 등급인 S 등급과 하위 등급인 D, E 등급은 없었다.

이는 2014년 결과보다 A등급은 1개, B등급은 3개가 늘어나고, C등급은 3개가 감소한 수치다.

산업부는 "기관별로 적극적인 경영목표와 전략을 설정하고, 관리체계를 정비해 전체적으로 등급이 상승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기관별로는 전략물자관리원, 한국원자력문화재단, 한전KDN,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가 우수 등급인 A(80~90점)를 받았고, 강원랜드,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 한국전력기술,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 등이 B등급(70~80점)을 받았다.

기초전력연구원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C등급(60~70점)에 그쳤다. 특히 한전KDN과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은 대대적인 경영부문 개선과 혁신, 주요사업관리 등을 인정받아 2014년에 비해 2개 등급이 상승했다.

한편 산업부는 경영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기관별 경영평가성과급을 지급한다. 또한 경영평가단과 기타공공기관 간 워크숍을 7월중 개최해 평가 리뷰와 컨설팅을 시행한다.

기관의 경영개선 방향에 대한 학습을 진행하는 한편, 지적사항에 대한 기관별 경영개선 계획을 수립토록 해 향후 이행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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