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바이러스 관련주, 오리엔트 바이오 중심 하락세 이어져

편집부 / 2016-06-23 11:13:17
오리엔트 바이오, 6.40%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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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지카바이러스 관련주가 오리엔트 바이오를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가장 낙폭이 큰 업체는 오리엔트 바이오다. 뇌염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의 생산원료를 공급하는 오리엔트 바이오는 전 거래일 7.53%의 낙폭에 이어 이날도 하락세다. 오리엔트 바이오는 23일 11시6분 현재 전일 대비 6.40%(165원) 하락한 2415원에 거래 중이다.

진원생명과학도 2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지카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참여하는 진원생명과학은 전일 대비 3.49%(550원) 떨어진 1만5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콘돔 제조업체인 유니더스는 3거래일 연속 하락세로 뚜렷한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다. 같은 시각 유니더스는 전일 대비 2.93%(280원) 낮은 9280원에 거래 중이다.

유니더스는 모기 외에도 성관계를 통해 지카바이러스가 전파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카바이러스 수혜주로 떠오른 바 있다.

모기기피제 ‘모스넷 스프레이’를 판매하는 명문제약 역시 3거래일째 하락폭을 기록 중이다. 명문제약은 전일 대비 4.75%(230원) 밀린 461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서울대병원 감염내과는 국내 지카바이러스 감염환자 중 1명의 정액을 채취, 유전자 검사(RT-PCR)와 바이러스 배양검사를 통해 살아있는 지카바이러스를 분리해냈다고 발표했다.오리엔트 바이오 주가흐름<사진출처=네이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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