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새누리, 정부‧청와대와 신공항 건설에 총력 다할 것"

편집부 / 2016-06-23 09:30:54
"5개 시‧도 중진의원들, 정부 결정 대승적 수용 의사 보여줘"
△ 간담회 모두발언하는 정진석

(서울=포커스뉴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3일 "새누리당도 정부‧청와대와 혼연일체가 돼 신공항 건설 준비에 총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혁신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 "어제 박근혜 대통령께서 김해 신공항 건설이 국민의 축하 속에서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 원내대표는 "어제 신공항 관련 5개 시‧도 중진의원들과 간담회를 했는데 의원들 모두 정부의 결정을 대승적으로 수용하겠다는 견해를 모아주셨다"며 "김해 신공항이 대규모 국책사업인 만큼 정부가 지역 주민들의 걱정을 덜어드리는 일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누리당은 다음 주 국회 귀빈식당에서 관련 5개 시‧도지사와 간담회를 갖는다"며 "의견을 들어보고 정부 대책도 점검해 나갈 것이다. 해당 지역주민들과의 소통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정 원내대표는 지난 20일부터 3일간 진행된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과 관련,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모두 경제 양극화 해소를 가장 중요한 문제로 제기했다"며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평가했다.

이어 "저는 대표연설에서 중향평준화를 포함, 양극화 해소에 대해 말했다"며 "공동 목표는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더 많은 국민들이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일자리 창출, 대기업 책임 강화 등에 대해 (여야가) 공동으로 대처하는 방안을 검토해볼 것"이라며 "두 야당과의 입장차는 무엇인지 차이를 좁힐 수 있는 무엇인지 점검하겠다"고 했다.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신공항 관련 5개 시도 중진의원 간담회에 참석한 정진석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6.06.22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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