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술표준원, 아프리카 표준총회 참석… 시험기간 진출방안 모색

편집부 / 2016-06-23 09:22:12
에티오피아, 신재생에너지 제품 품질검사 대행 방안 논의 <br />
케냐, 수입제품 선적 전 검사기관으로 지정하는 방안 협의
△ 산업통사자원부.png

(서울=포커스뉴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1일부터 24일까지 탄자니아 아루샤에서 개최된 아프리카지역표준화기구(ARSO) 총회에 참석해 우리나라의 표준·적합성평가체계를 소개하고 있다.

국표원은 아프리카지역표준화기구와 2011년 표준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이사회·총회 참석, 아프리카 표준 체계 마련에 대한 지원 등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다. 지난달 박근혜 대통령 아프리카 순방 때는 아프리카지역표준화기구 회원국인 에티오피아, 케냐, 우간다 3국과의 표준협력 양해각서 체결하기도 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에티오피아, 케냐와 우리 시험기관의 아프리카 진출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한다. 에티오피아와는 태양광 패널 수입 제품 등 주요 신재생에너지 관련 제품의 품질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우리나라 시험 기관이 품질검사를 대행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한다. 양국은 섬유분야 시험인증협력과 관련한 양해각서를 맺을 예정이다. 케냐와는 수입 제품의 선적 전 검사기관으로, 우리나라의 시험기관을 지정하는 방안을 지속 협의한다.

국표원은 "앞으로 아프리카 전 지역과의 협력 강화는 물론, 각 나라별 실정에 부합하는 맞춤형 표준·인증 협력을 통해 아프리카 시장에 한국의 브랜드 이미지를 굳건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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