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시즌 10홈런 고지를 밟았다. 메이저리그 2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때려내며 대형 내야수로 자리매김했다.
강정호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는 홈런을 때려냈다.
5-1이던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샌프란시스코 선발 제프 사마자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는 아치를 그려냈다. 2스트라이크에서 88마일(약 142㎞)짜리 슬라이더를 그대로 받아쳐 외야 담장 밖으로 보냈다. 샌프란시스코 중견수 디나드 스팬이 쫓아가다 바라만 보고만 타구였다. 시즌 10호 홈런이자 비거리는 113m.
강정호는 지난해 15홈런을 때려낸 데 이어 올시즌도 10홈런으로 2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 기록을 세웠다.<피츠버그/미국=게티/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강정호가 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2회말 무사 2루에서 홈런을 때려낸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16.06.05 ⓒ게티이미지/이매진스 <피츠버그/미국=게티/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강정호가 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7회초 1사 2루에서 그레고리오 페티트의 땅볼를 잡아 1루로 송구하고 있다. 2016.06.05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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