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에게도 비난 화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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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상수 김민희 |
(서울=포커스뉴스) 홍상수 감독 아내와 김민희 모친간 SNS 설전이 22일 공개되자 네티즌들이 이를 놓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이날 한 월간지는 두사람이 주고 받았던 카톡 설전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내용만을 놓고 볼때 홍 감독 아내와 김민희 모친이 그동안 홍 감독과 김민희간의 불륜에 대해 얼마나 애간장을 태워왔었는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홍 감독 아내는 "따님이 마음을 다잡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 너무 괴롭다"라고 부탁했다. 이에 김민희 어머니는 "바람난 남편의 아내가 더 아플까, 유부남과 사랑에 빠진 딸의 엄마가 더 아플까?"라며 맞섰다.
두 사람의 이런 카톡 공방에 대해 네티즌들은 정작,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김민희 모친에 대해 더 많은 비난의 화살을 날렸다. 김민희 모친이 밝힌 '바람난 남편의 아내가 아플까요'라는 대목에선 "적반하장도 유분수지"(@haman***)라고 발끈했다. 네티즌들은 "홍 감독 아내가 무슨 잘못이냐, 잘못한 건 바람난 남편을 둔 죄"라고 반박했다.
또 "부모의 고통이 10이라면 부인의 고통은1000입니다. 당해본 사람은 압니다. 경험해보지 못하면 어느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lso0****), "따지고 보면 김민희 엄마도 제3자니…당사자인 부인이 더 슬플 것이다. 부모면 도의적 책임이라도 져야 하는데 누가 더 슬픈지를 따지고 있다니…"(@tjsd****) 라고 꼬집었다.
김민희 모친을 옹호하는 반응도 나왔지만 일부에 그쳤다. "욕하려면 홍상수를 욕해야지 왜 김민희 엄마가 욕을 먹어야 하나"(@batt****), "홍 감독 아내가 자신의 남편은 탓하지 않고 모든 것을 김민희 탓으로 돌리고 있다. 설령 그랬다고 하더라도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법'…1차적으로 자신의 남편을 탓해야 하는 거아닌가? 자기 남편을 마치 피해자인 것처럼 말하는 것은 옳지 않다"(@psm3****)라는 의견을 남겼다.
이런 네티즌간 공방이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제일 비난받아야 할 사람은 30년의 부부간 의리를 져버리고 불나방처럼 날아간 홍 감독"(@drse****), "제발 정신차려라, 곱게 자라서 세상 물정을 모르는 거 같다"(@wjdq***)
두 사람은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기 시작해으며 현재까지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고 알려졌다. 현재 두 사람은 미국에 체류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2015년) 촬영에 임할 당시 모습. <사진제공=전원사>홍상수 감독의 아내 조모씨와 김민희 어머니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 <사진출처=우먼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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