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방문…안보 행보 계속

편집부 / 2016-06-22 17:53:13
"발굴단에 애로사항 있으면 말해달라…지원 아끼지 않을 것"
△ 더민주 김종인,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방문

(서울=포커스뉴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22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을 방문해 안보 행보를 이어갔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유해발굴감식단이 있는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찾아 "오늘 유해발굴감식단을 찾게 된 것은 6월은 호국의 달이고 며칠 후면 6·25전쟁 66주년을 맞이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6·25전쟁 중에 전사하신 분들과 북한에 포로가 된 분들에 대해 가족들이 정확하게 생사를 확인하지 못해 상당히 답답한 삶을 살아오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최근 의학 기술도 발달하고, 감식 기능이 비교적 예전보다 훨씬 나아졌다"며 "이를 잘 활용해 하루속히 가족들의 품으로 유해가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감식단에 당부했다.

김 대표는 "이런 문제들이 잘 해결되지 않아 발굴이나 확인 작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다면 정치권에서 어떠한 방법을 동원해서든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발굴단에 애로사항이 있다면 우리에게 말해주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앞서 지난 8일 야당 대표로서는 처음으로 합동참모본부를 방문하는 등 안보 행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경제민주화와 포용적 성장을 내세운 '경제 정당' 이미지에 이어 '안보' 이슈 선점도 놓치지 않으려는 전략이다.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 등 의원들이 22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을 방문해 이학기 단장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6.06.22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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