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中 시안 공장 4일만에 복구 완료

편집부 / 2016-06-22 17:34:47
지난 18일 중국 시안 변전소 폭발<br />
전력공급 일시 중단돼 생산라인 일부 멈춰<br />
"피해규모 크지 않은 편"
△ 삼성전자 서초사옥

(서울=포커스뉴스) 인근 변전소 폭발사고로 인해 가동이 일부 중단됐던 삼성전자 중국 시안 반도체 공장이 약 4일만에 정상 가동됐다.

손상된 웨이퍼 규모는 3000장 수준으로 피해 금액은 100억원 미만으로 추산된다. 웨이퍼는 반도체 재료로 쓰이는 얇은 원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1일 오후 6시 30분쯤 복구가 완료돼 현재 공장이 가동되고 있다"며 "피해 규모는 크지 않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8일 중국 시안에 위치한 330kV급 변전소가 폭발해 인근지역의 전력 공급이 일시 중단됐다. 이에 따라 인근에 위치한 삼성전자 생산라인에서 강압 현상이 발생, 전압이 순간적으로 강하돼 민감한 장비 가동 일부에 영향이 있었다.

삼성전자 시안공장은 3세대(48단) V 낸드 플래시를 생산하는 곳이다. 월 생산규모는 웨이퍼 10만장 정도다.2015.08.17 조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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