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北 미사일 발사 "끊임없는 무모한 도발…강력하게 규탄"

편집부 / 2016-06-22 17:37:25
지상욱 "외교적 고립과 전방위적 제재만 불러올 뿐"
△ 신공항 입지 선정 관련 새누리당 입장 발표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이 22일 무수단 미사일로 추정되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국제 사회의 경고를 무시하고 끊임없이 무모한 도발을 일삼는 북한의 태도를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지상욱 혁신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같이 밝히며 "평화를 위협하고 한반도를 위험에 빠뜨리려는 북한의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했다.

지 대변인은 "북한의 도발은 외교적 고립과 국제사회로부터의 전방위적 제재만 불러올 뿐"이라며 "이미 지난 달에 유럽연합(EU)이 북한과의 교역을 대폭 차단하는 내용의 독자적인 대북 제재 조치를 내놓았고, 러시아까지 대북 금융거래를 제한하겠다고 나선 상황"이라고 했다.

그는 "북한이 진정으로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인정받고자 한다면 비핵화를 선언하고 평화이 길에 서야 한다"며 "더이상의 군사적 도발은 북한 동포를 궁핍하게 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해칠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와 군은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만반의 태세를 갖춰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라며 "새누리당은 정부와 긴밀한 공조를 통해 국가 안위를 지키는 일에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지상욱 새누리당 대변인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신공항 입지 선정관련 입장발표를 하기 위해 기자회견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6.06.21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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