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현대건설이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선보인 ‘힐스테이트 동탄’의 청약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21일 진행된 이 아파트는 특별공급 청약을 받은 결과 485가구 모집에 795명이 신청하면서 평균 1.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특별공급에 신청자가 폭증하면서 높은 가치를 증명한 힐스테이트 동탄은 22일 진행되는 1순위 청약에서도 조기 마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힐스테이트 동탄은 △일반(기관추천) 147가구 △다자녀가구 147가구 △신혼부부 △147가구 △노부모 44가구 등 총 485가구를 특별공급분으로 배정했다.
공급유형별로는 일반(기관추천)에 가장 많이 몰렸다. 특히, 일반(기관추천) 61㎡ 주택형에는 15가구 모집에 84명이 접수, 최고 5.6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별공급은 21일 아침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힐스테이트 동탄 모델하우스 내에서 접수를 받았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특별공급 신청을 위해 기다리고 있는 인원이 줄을 이었고, 1순위 청약 신청 문의를 위해 방문한 사람들까지 겹치면서 북새통을 이뤘다.
특별공급을 신청한 김모씨(35세)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모델하우스가 북적이고 있고, 상담을 위해 오랜 시간 기다려야 해서 많이 놀랐다”면서 “가족 취향에 맞게 평면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전용면적 84㎡A 타입이 마음에 들어 청약을 신청했는데 경쟁이 심해서 걱정이다. 혹시 떨어진다면 1순위라도 꼭 지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성공적인 특별공급 마감으로 앞으로의 청약일정도 기대된다는 평가다. 사실상 특별공급의 경우 지원할 수 있는 자격요건이 명확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수요 저변이 순위 내 청약보다 적어 마감되는 경우는 흔치 않다. 하지만 최근 동탄2신도시 부동산 시장 상승세에 힘입어 힐스테이트 동탄은 특별공급 청약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기 때문에 1순위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힐스테이트 동탄 분양관계자는 “사실 지난 17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한 주말 3일동안 5만여명의 인파가 다녀갔고, 관람시간이 종료된 6시 이후까지도 모델하우스 입장을 못한 외부 대기고객이 많았을 정도로 힐스테이트 동탄에 대한 관심은 높았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전타입 마감이 쉽지 않은 특별공급에서도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고, 동탄 첫 힐스테이트라는 브랜드 프리미엄에 쾌적한 주거환경 그리고 힐스테이트만의 첨단 IoT 시스템 적용 등 주거만족도도 높아 1순위 청약에서도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A42블록에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동탄은 지하2층~지상 최고 33층, 16개동, 전용면적 61~84㎡로 구성된 총 1479가구의 아파트다.
전용면적별로는 △61㎡ 150가구 △74㎡ 288가구 △84㎡ 1041가구로 이뤄진다. 단지 전체가 주택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용면적 61㎡·74㎡와 같은 틈새면적도 많아 고객 선택 폭이 넓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135만원선이며, 1차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청약은 6월 22일(수) 1순위, 23일(목)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29일(수)에 발표하며, 계약은 7월 4일(월)~6일(수)까지 3일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 29-1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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