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리오넬 메시가 바티스투타를 넘고 아르헨티나 A매치 최다골(55골)을 기록했다.
아르헨티나는 22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휴스턴 NRG 스타디움에서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2016 4강전에서 미국을 상대로 에세키엘 라베찌, 리오넬 메시, 곤살로 이과인(2골)의 골에 힘입어 4-0으로 승리했다.
중앙에서 기회를 노리던 메시는 전반 4분 문전으로 쇄도하는 에세키엘 라베찌를 향해 패스를 시도했다. 라베찌를 이를 놓치지 않고 헤딩슛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또 메시는 전반 14분에는 중앙선 부근에서부터 드리블로 미국 수비진을 뚫고 문전으로 돌파해 슛을 날렸다. 하지만 공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득점에는 실패했다.
메시는 전반 31분 다시 기회를 맞았다. 자신의 얻은 프리킥을 직접 슛으로 연결했다. 골문 구석으로 향하던 공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메시는 이번 대회에서 프리킥으로 2골째 득점했다.
동시에 이 득점은 가브리엘 바티스투타를 넘어 아르헨티나 A매치 최다골을 기록했다. 이전까지 바티스투타는 54골을 기록하면서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메시는 이에 그치지 않고 후반 40분 이과인의 득점을 도우며 이날 경기에서 두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메시의 활약으로 아르헨티나는 미국을 꺾고 23년만에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휴스턴/미국=게티/포커스뉴스) 리오넬 메시가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휴스턴 NRG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2016 미국과의 4강에서 전반 31분 득점에 성공해 환호하고 있다.2016.06.22 ⓒ게티이미지/이매진스 (휴스턴/미국=게티/포커스뉴스) 리오넬 메시가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휴스턴 NRG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2016 미국과의 4강에서 전반 31분 프리킥을 시도하고 있다. 2016.06.22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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