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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바이올리니스트 길 샤함의 새 앨범이 국내 발매됐다.
유니버설뮤직은 22일 “21세기를 이끌어 갈 바이올린 연주자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길 샤함의새 앨범 ‘바흐: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와 파르티타’가 21일 국내 발매됐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에 수록된 바흐의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와 파르티타'는 수많은 바이올리니스트들에게 교과서 곡이자, 후대의 걸작으로 남은 외젠 이자이(Eugene Ysaye)와 벨라 바르톡(Bela Bartok)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작품이다.
또 독주 바이올린을 위한 작품들 중에서 제일 유명한 작품 중 하나인 만큼 연주자의 고도의 집중력과 뛰어난 기교, 체력을 요하는 어려운 작품이기도 하다.
길 샤함은 “연습 할 때 바흐의 작품처럼 충만감을 주는 것도 없지만, 내가 누리던 감정을 청중과 함께 공유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라며 작품에 대한 부담감과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난 언제나 사람들이 바흐 음악에 반응하는 것을 즐거워했다. 바흐의 음악에는 빠져들게 하는 무언가가 있고, 청중을 끌어들이는 힘이 있다”고 이번 작품에 대한 애정도 함께 드러냈다.
한편 길 샤함과 세종솔로이스츠의 공연은 오는 27일 대구 콘서트 하우스와 오는 7월2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다.바이올리니스트 길 샤함의 새 앨범 ‘바흐: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와 파르티타’가 21일 국내 발매됐다.<사진제공=유니버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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