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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공항 결과 발표 관련 답변하는 유승민 |
(서울=포커스뉴스) 유승민(대구 동을) 새누리당 의원이 22일 영남권 신공항에 대한 정부의 김해공항 확장 결정에 대해 "아주 오랫동안 김해공항 확장은 불가능하다고 하다가 이게 최선의 대안이라고 하니 전부 어안이 벙벙한 상태"라고 했다.
유승민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신공항 관련 5개 시·도 중진의원 간담회에 참석해 "그 동안 일관되게 안전 문제나 여러 문제를 들어 영남권의 허브 공항으로 쓰기에 불가능하다고 우리 정부 스스로 오랫동안 얘기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의원은 "이 점에 대해서 부산은 물론이고 대구 주민들도 납득을 못하는 것"이라며 "전환의 경위에 대한 설명을 오늘 해줬으면 좋겠다"고 동석한 최정호 국토교통부 차관을 향해 요구했다.
그는 또 "김해공항 확장과 관련된 철도나 고속도로 인프라 비용이 6000억원이라고 해왔는데 이 부분도 과연 충분한 예산인지…"라며 "철도나 고속도로 예산이 달라지면 예산이 완전히 달라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최정호 국토교통부 차관을 비롯, 최경환 의원 등도 참석했다.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윤재옥 의원실에서 열린 대구 지역 의원모임에 참석해 영남권 신공항 결과 발표를 지켜본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6.06.21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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