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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포토] 인터뷰 하는 김민희 |
(서울=포커스뉴스)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열애설에 팬덤은 울상을 지었다. '아가씨'로 활동을 이어가는 김민희를 위해 준비한 것들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21일 김민희의 온라인 팬덤에는 "서포트팀 공식입장입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들은 "모든 일정은 일시 정지하겠다. 환불이나 기타 논의는 갤러리가 소강상태가 되면, 다시 글을 써서 논의하겠다. 클레이는 연락해 일시정지 시켜 놓았다. 갑작스러운 사태에 많이 당황스럽겠지만,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전했다.
팬들은 '아가씨'로 활동을 펼친 김민희를 응원하려고 준비 중이었다. 한 게시글에서 "매니저랑 만나려고 무대인사 시간대마다 참석하며 겨우겨우 서포트 의사를 전달했다. 하지만 몇 일 만에 '마음만 받겠다'고 거절해서 최소한으로 이야기 했다"고 상황을 설명한 뒤 "서포트팀은 할 만큼 했는데, 사실 매니저가 암시를 준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지난해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인연을 맺은 뒤 1년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해졌다. 문제가 된 것은 홍상수 감독이 30년 동안 결혼 생활을 이어왔으며, 슬하에 대학생인 딸을 두었다는 점이다. 두 사람의 부적절한 관계에 대중은 질타를 보냈다.
현재 상영 중인 김민희가 출연한 영화 '아가씨'에 대한 대중의 반응은 양분됐다. 김민희에 대한 질타를 이어가는 한편, 작품으로 봐야한다는 의견도 이어지고 있다. 영화 '아가씨'의 온라인 팬덤은 "분리 잘됨", "분리 성공" 등 김민희라는 개인이 아닌 캐릭터 히데코로 보자는 반응이다.
열애설에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모두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홍상수 감독은 미국 뉴욕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희는 소속사와 계약관계가 끝난 뒤, 회사에 소속되지 않고 매니저와 함께 활동 중이다.(서울=포커스뉴스)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아가씨'의 배우 김민희가 라운드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6.05.27 김유근 기자 <로카르노/스위스=게티/포커스뉴스> 홍상수 감독(왼쪽)과 김민희가 지난해 8월 13일 열린 로카르노 영화제에 참석했다. 2016.06.21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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