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여당·더민주 모두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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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남권 신공항 끝내 무산 |
(서울=포커스뉴스) 국민의당이 21일 정부의 영남권 신공항 백지화와 김해공항 확장 결정에 "정치논리에 의한 신공항 논쟁으로 찢겨진 민심은 누가 책임질 것인가"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경록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정부 발표 이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표에만 눈이 먼 무책임한 정치인들의 행태 때문에 지역민심이 갈갈이 찢겨지는 등 국민들이 치러야 했던 비용과 사회적 부작용이 너무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 대변인은 "정치적 선동으로 심각한 사회분열을 초래한 정부여당과 더불어민주당은 모두 정치적 책임을 지고 국민 앞에 반성하고 사죄해야 한다"며 여야 모두를 싸잡아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우리 국민의당은 신공항 용역 과정 및 정부의 정책 결정 과정에 대한 문제점, 용역결과에 대해 추후 국회와 당 차원에서 꼼꼼히 살펴볼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 "정치권의 잘못으로 이번 신공항 선정과정에서 상처 받은 모든 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사회통합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장 마리 슈발리에 프랑스 파리공항공단자회사 ADPi 수석엔지니어가 21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브리핑실에서 열린 동남권 신공항 타당성 검토 연구 최종 보고회에서 입지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16.06.21 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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