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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위 전체회의 참석하는 정진석 |
(서울=포커스뉴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1일 국토교통부의 영남권 신공항 백지화, 김해공항 확장 발표에 대해 "대승적으로 수용, 지역 갈등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의원들과 함께 정부 발표를 지켜본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입장을 내놨다.
정 원내대표는 "정부가 어려운 결정을 내린만큼 우리가 대승적으로 수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부는 객관성과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프랑스 업체에 용역을 맡겼고, 세계적 수준의 전문성을 통해 최선의 결과 도출했다고 생각한다"며 정부 결정에 대한 수용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이어 "이제 대한민국은 미래로 나가야 한다. 어려운 결정을 수용하고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정치권이 기울여야 한다"며 "정치 지도자들과 시·도지사의 책임있는 역할 중요하다. 해당 지역을 설득하고 협조하는 역할에 나서야 한다"고 정치권의 협조를 주문했다.
야당을 향해서도 "지역갈등을 최소화하고 국민을 통합하는 길에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며 "오늘의 결정이 대한민국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여야 정치권과 국민 모두 단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서울=포커스뉴스)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참석하고 있다. 2016.06.20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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