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권이냐 대권이냐' 김부겸 "6월 중 입장 밝힐 것"

편집부 / 2016-06-21 12:48:25
"이달 내적어도 이번 시기 출마 여부 밝힐 것"
△ 당선 인사 위해 국회 방문한 김부겸

(서울=포커스뉴스) 대권 직행과 당권 도전 사이에서 고민 중인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내 입장과 거취는 이달 내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를 마치고 로텐더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자신의 거취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너무 앞서가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안 해주면 나에게 큰 도움이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권은 나가지 않으면 대권을 나간다 이런 건 아니다"라면서 "적어도 이번 시기에 출마하느냐 마느냐 하는 문제는 이달 중으로 밝히겠다"고 말했다.

또 자신이 더민주 당대표 후보 단일화의 열쇠를 쥐고 있다는 이종걸 의원의 발언에 대해 "전당대회 문제는 각자의 판단과 결단이 있어야 한다"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한편 더민주의 전당대회는 오는 8월27일 개최된다. 현재 김부겸·김진표·박영선·송영길·신경민·이종걸·추미애 의원 등이 후보군에 올랐다.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 수성갑 당선인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앞서 당직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16.04.18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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