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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위 전체회의 참석하는 정진석 |
(서울=포커스뉴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1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헌법개정특별위원회 구성 주장에 대해 "개헌특위가 별도로 필요한 지에 대해서는 조금 더 생각을 해봐야겠다"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김종인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마치고 난 뒤 기자들과 만나 "특위 구성 문제에 대해서는 여야 간의 논의를 해야 한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런 문제(개헌)를 얘기할 때 의제에 올려서 얘기해봐야겠다"며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필요하다고 기본 입장을 가지고 있다. 정개특위의 한 줄기로서 개헌 문제가 다뤄질지, 아니면 개헌특위가 별도로 필요한 지에 대해서는 조금 더 생각해봐야겠다"고 했다.
김종인 대표는 이날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개헌 논의를 지금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정당, 정파를 초월해 국회 헌법개정특위를 설치하자"고 제안했다.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참석하고 있다. 2016.06.20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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