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샌프란시스코 범가너에 막혀 무안타

편집부 / 2016-06-21 10:39:39
강정호, 범가너 상대 3타수 무안타 2삼진

(서울=포커스뉴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침묵했다. 샌프란시스코 에이스 매디슨 범가너의 노련한 투구에 당했다.

강정호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삼진 2개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범가너의 다양한 구종과 로케이션에 어려움을 겪었다. 범가너는 강정호를 상대로 투심패스트볼, 슬라이더, 커브를 고루 던졌다. 포심패스트볼에 강한 강정호를 견제하는 모습이었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샌프란시스코 선발 범가너를 상대로 삼진으로 물러났다. 2스트라이크에서 커브 2개를 걷어냈지만 결국 92마일(약 148㎞)짜리 투심패스트볼에 방망이가 헛돌았다.

4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는 2스트라이크 2볼에서 76마일(약 122㎞)짜리 커브를 또다시 방망이에 맞추지 못했다. 1-0이던 6회말 2사 1루에서는 87마일(약 140㎞)짜리 슬라이더를 때려냈으나 1루 땅볼에 그쳤다.



강정호는 타율이 2할7푼9리로 떨어졌다. 피츠버그는 선발 로크가 6과 3분의 2이닝 5피안타 무실점 호투했고, 포수 에릭 크라츠가 솔로홈런을 때려내 1-0으로 이겼다. 샌프란시스코 범가너는 8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완투패했다.<피츠버그/미국=게티/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강정호가 1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에서 2회말 제레미 해즐베이커의 땅볼 타구를 잡으려 하고 있다. 2016.06.13 ⓒ게티이미지/이매진스 <피츠버그/미국=게티/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강정호가 1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와의 경기에서 1회초 타격하고 있다. 이 타구는 3루 땅볼이 됐다. 야수선택으로 타점을 기록하게 됐다. 2016.05.18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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