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올해 주택인허가 물량이 60만가구 안팎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1일 국토연구원은 '2016년 주택인허가물량 전망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올해 주택 인허가 물량이 59만∼63만가구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택 인허가 물량은 2008년 37만가구로 급감한 이후 2014년 52만가구, 2015년 77만가구로 증가했다.
올해는 지난해의 78% 수준이지만 예상치(추세)보다는 많은 것이어서 미분양 위험에 대한 모니텅과 선제적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토연구원 관계자는 "주택 인허가 물량의 빠른 증가는 미분양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모니터링과 선제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미분양주택을 임대주택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책프로그램과 연계한 방안의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