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시황] 원달러 환율 하락 출발…"브렉시트 우려 완화"

편집부 / 2016-06-21 09:29:14
주요 증시 동반 상승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 ↑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소폭 하락

(서울=포커스뉴스) 원달러 환율이 하락(원화 가치 상승) 출발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원 내린 1160.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조 콕스 영국 하원의원 피살 이후 실시된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여론조사 결과 잔류 의견이 우세하게 나타나면서 파운드화와 유로화 강세가 흐름이 이어졌다. 달러는 브렉시트 우려가 수그러들고 안전자산 선호 심리도 완화되면서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선성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브렉시트 우려 완화와 함께 미국과 유럽 증시가 동반 오름세를 연출하고 국제유가도 상승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난 점은 원달러 환율에 하락 압력"이라며 "다만 전일 하락폭이 컸던데다 21, 22일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증언과 23일 브렉시트 투표 등 이벤트가 예정된 만큼 1160원선을 중심으로 등락 흐름이 나타날 전망"이라고 말했다.(서울=포커스뉴스)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한 딜러가 투자자별동향을 살펴보고 있다.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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