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매체도 비슷…마이니치 42%, 아사히 45% 등
(서울=포커스뉴스) 일본 국민 47%가 아베 신조 내각을 지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일주일 전 조사보다 1%p 하락한 수치다.
일본 NHK 방송은 20일 이 같은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NHK는 지난 17일부터 3일간 일본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3035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번호임의걸기(RDD) 방식 지지율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힌 응답자는 34%로 나타났다.
또 다른 일본 매체가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도 아베 내각 지지율은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지난 18~19일 벌인 여론조사에서 아베 내각 지지율은 42%로, 이전 조사(5월 16~17일)보다 7%p 떨어졌다. 아사히신문이 발표한 여론조사(18~19일)에서는 지지율 45%, 요미우리신문 여론조사(17~19일)에서는 지지율 49%로 집계됐다.
한편 일본은 다음 달 10일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있다. 참의원 선거 참여 여부를 묻는 말에 NHK 여론조사 응답자 중 60%가 "반드시 참여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갈 생각이 있다'가 26%, '갈지 안갈지 모르겠다'가 9%, '가지 않는다'가 4%로 조사됐다.일본 NHK 방송은 20일 일본 국민 47%가 아베 신조 내각을 지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일주일 전 조사보다 1%p 하락한 수치다.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34%로 나타났다. <사진출처=NHK 방송 캡처>아베 신조 일본 총리.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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