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 등 투자자들 관심 높은 분야 설명
(서울=포커스뉴스) 삼성전자가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16 인베스터스 포럼'을 열고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인 '아틱(ARTIK)'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략을 밝혔다.
아틱은 프로세서(AP), 메모리, 통신, 센서 등으로 구성된 초소형 IoT 모듈로 소프트웨어·드라이버, 스토리지, 보안솔루션, 개발보드, 클라우드 기능이 하나의 모듈에 집적된 플랫폼이다. 개발자들이 아틱을 활용하면 빠르고 손쉽게 IoT 기기를 제품화할 수 있다.
이날 포럼에서 소병세 삼성전자 부사장은 "아틱을 통해 독립된 각 기기들이 연동할 수 있고, 기업들의 클라우딩 시스템을 모아 정보 교환까지 가능토록 하겠다"면서 모듈·클라우드를 연결하는 E2E(End-to-End) 솔루션으로 아틱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운영체제(OS), 솔루션 Tool, 클라우드, 보안 등 다양한 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아틱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고 있으며, 향후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IoT 생태계를 주도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사물인터넷 전략 외에도 퀀텀닷, 패키징 솔루션 등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행사 진행은 기획재정부 출신 김이태 IR그룹 상무가 맡았다.삼성전자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아틱(ARTIK). <사진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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