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공용어 만들어라" tvN 새 예능 '바벨250' 7월 편성

편집부 / 2016-06-20 16:05:14
러시아, 브라질, 프랑스 등 7개국 출연자 참여…한국대표는 배우 이기우
△ tvn_바벨250_출연자_1.jpg

(서울=포커스뉴스) tvN 새 월요 예능프로그램 '바벨250'에 세계각지 다양한 인물이 모인다. 태국 1조 부자, 러시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타, 미스 베네수엘라, 브라질 일류 남성 삼바댄서, 프랑스 배우 등이다.

tvN은 20일 "예능 '바벨250'이 7월 편성된다. '바벨250'은 전세계 모든 언어를 아우를 수 있는 단 하나의 언어 '바벨어'를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공용어 제작 프로젝트다"라고 밝혔다.

참가자 면면이 다채롭다. 남성 출연진은 배우 이기우를 비롯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개막식 삼바 메인 댄서로 나설 예정인 마테우스, 태국의 1조 부자 타논 바라야, 프랑스 배우 니콜라 포르티에 등이다.

여성 출연진은 미스 베네수엘라 출신 미셸 마리에 베르톨리니 아라케, 성룡 콘서트 디렉터로 활약한 중국의 천린, '러시아 엘프녀'로 SNS 스타가 된 여대생 안젤리나 다닐로바 등이 함께한다.

제작진은 "세상에 존재하는 6000여 언어 중 10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언어는 250가지다. 그 증 7개 언어를 쓰는 글로벌 남녀가 남해 다랭이 마을에 모여 글로벌 공통어 제작 프로젝트를 수행할 것이다"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일곱 남녀는 자신의 모국어만을 사용해 함께 생활하며 공용어를 만들어내게 된다.

연출을 맡은 이원형 PD는 "말이 통하지 않는 세계 각국의 청년들이 ‘바벨 하우스’라는 공간에 모여 각 모국어만을 사용하면서 그들만의 언어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불통에서 소통으로 넘어가는 과정, 다양한 문화에 대한 개개인의 철학은 물론 인종과 국가를 넘어선 갈등과 우정, 사랑 등이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를 내비쳤다.tvN 새 예능프로그램 '바벨250'에 함께하는 마테우스(브라질) 천린(중국) 니콜라 포르티에(프랑스) 미셸 마리에 베르톨리니 아라케(베네수엘라)타논 바라야(태국) 안젤리나 다닐로바(러시아) 이기우(한국·왼쪽위부터 시계방향).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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